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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지는 관세·재고 부담에"…K-배터리 2분기 반등할까
[데일리한국 김소미 기자]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올해 1분기 나란히 실적 부진을 기록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액공제로 장부상 이익을 확보했지만, 실제 본업에선 적자가 지속됐다.문제는 2분기에도 뚜렷한 회복 모멘텀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국 고율 관세 리스크, 고객사 재고조정, 공장 가동률 저하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겹치며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IRA 효과도 관세엔 역부족…본업 적자 고착화 우려배터리 업계의 최대 변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